두바이발 텔아비브행 항공편 부기장 구금
이스라엘 총리는 두바이발 텔아비브행 Flydubai 항공편에서 부기장이 기장을 찌르고 항공기를 추락시키려 했다고 설명했다. 항공편은 사우디아라비아에 비상 착륙했으며, 용의자는 현지 당국에 구금돼 있다.
Flydubai FZ1129편은 9월 30일 두바이에서 텔아비브로 향하던 중 목적지를 변경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착륙했다. 네타냐후 총리에 따르면 부기장이 기장을 찌른 뒤 추락을 시도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승객들이 조종실에서 그를 제압했다. 부상한 기장은 병원으로 이송됐다.
BBC는 경찰, 응급 당국, 수사기관이 아직 동기에 관한 공식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테러 미수로 보는 견해를 밝혔지만, 총리는 이란의 개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아직 말하기 이르다"고 답하며 단정을 피했다.
민간 항공에서 중대 사건이 발생하면 항공사와 출발지·착륙지 당국, 관련 국가가 안전과 범죄 양쪽 측면에서 조사한다. 이번 사건도 동기와 기내 상황을 수사로 확정해야 하는 단계이며, 현재 특정 국가나 조직과 연관 짓는 근거는 제시되지 않았다.
중동을 거쳐 일본·한국·걸프 지역으로 향하는 런던 거주자는 우회나 당일 운항 변경이 발생할 경우 환승 시간과 숙박에 여유를 둬야 한다. 항공권을 각각 따로 구매하면 후속 항공편에 대한 보호가 자동으로 제공되지 않는다는 점이 특히 중요하다.
이번 주말 이후 중동 경유 항공편을 이용하는 사람은 출발 전에 항공사 웹사이트에서 편명으로 운항 상황과 환승 공항을 확인하고, 항공사 알림을 받을 연락처를 예약에 등록하세요.
출처BBC News보도일 10월 1일